안양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 등 보조금 지원사업 실시

사용검사 받은 지 10년 지난 공동주택 등 대상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 등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시청 본관 7층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자료,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