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 민락국민체육센터에 'AI 익수감지시스템' 도입
- 이상휼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도시공사는 민락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영장 내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기술이다.
시스템은 수영장 접근·입수 단계에서 위험 요소가 감지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를 발동한다.
익수로 판단되는 상황 발생 시 약 10초 이내에 위험 여부를 자동 분석해 스마트폰 및 관리자 단말기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구조가 필요한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락국민체육센터는 어린이·초보자·장애인 등 수상사고 취약계층 이용객이 많은 시설로, 이번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 육안 감시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의정부도시공사는 민락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의정부시스포츠센터 등 공사가 운영하는 주요 체육시설 전반에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AI 기반 익수감지시스템은 수영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 장비”라며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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