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 수도권대기환경청, 통합환경관리 콘퍼런스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허가제도의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통합환경관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통합허가사업장은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대기·수질·폐기물 등 7개 법률, 10개 인허가를 통합해 허가받은 사업장으로, 수도권 내 236개소가 있다.

저비용·고효율 기술을 통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환경관리 방식으로,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차원에서 2017년부터 통합허가제도가 시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수도권 지역에 통합허가사업장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소통으로 사업장 환경 관리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대기총량제와 통합허가제를 동시에 적용받은 사업장은 통합허가시스템으로 신청서 접수 창구를 단일화해 편리성을 도모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올해 사후관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반복적인 위반 유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