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2026 K리그2 시즌권 판매 개시…카드형·티켓북형

용인FC, 2026 K리그2 시즌권 판매 홍보 포스터.(용인FC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6시즌 K리그2 출전을 목표로 창단 작업 중인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이 내년 초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용인FC는 "팬들이 첫 시즌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소장 가치와 관람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로 시즌권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상품별 혜택을 차별화했다. 프리미엄 지정석, W 일반석, E/N 일반석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지정석은 카드형으로만 한정 판매해 시즌 내내 동일 좌석을 보장한다. 자유석 형태인 W·E/N 일반석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즌권 가격은 성인 기준 △프리미엄 지정석 16만 8000원 △W일반석 14만 5000원 △E/N일반석 11만 2000원이다. 당일 입장권 대비 3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 시즌권 온라인 예매 수수료는 구단이 전액 부담한다.

시즌권 판매는 1차(4일~내년 1월 3일)와 2차(내년 1월 5일~2월 7일)로 두차례 진행된다. 구매는 티켓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FC 공식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FC 김진형 단장은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팀의 첫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신속히 응답하고, 팬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K리그2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권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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