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성평등부 주관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1년 최초 인증 후 2014년 연장, 2016년 재인증, 2019년 재인증, 2022년 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한다.
성평등부는 서류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 휴가 지원, 임신 직원 물품 지원, 공직자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다양한 제도도 운용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돌봄휴가, 휴양 시설·휴양지원금 제공, 직장어린이집 운영, 생태문화체험 지원, 예방접종 지원, 한방진료실 운영,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등 가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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