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서 수상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흥갯골축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각각 야간 혁신 프로그램 은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는 20여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견인해 온 축제 전문 기관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를 지향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 촛불로 장식된 갯골 염전 위에서 국악과 무용 등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푸드페어링 런페스타는 물왕호수공원 일대에서 올해 처음 열린 축제로 음식과 음료, 퍼포먼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미식 축제로 주목받았다는 평이다. '페어링(pairing)' 개념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미식 경험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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