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창작 뮤지컬 ‘명랑가족’ 12일 선보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명랑가족'이 오는 12일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트로트가왕 '심해룡'의 죽음 이후 남겨진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각자의 상처와 오해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유산'을 단순한 물질적 상속이 아닌 상처, 기억, 책임의 상징으로 확장하며,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져 가장 오래된 공동체인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대중에 친숙한 트로트 선율과 극이 버무려졌다는 점에서 경기도극단에는 새로운 도전이다.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음악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정 지을 수 없는' 경기도극단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연출 노우성, 극본 노우진, 작곡 J.ACO가 협업해 탄탄한 서사와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노우성은 "명랑가족의 명랑함은 단순한 유쾌함이 아니라 상처를 직면하면서도 다시 웃을 수 있는 태도의 윤리"라며 "경기도극단 단원들의 진심 어린 연기가 만들어내는 울림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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