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교통사고 충격에 지게차 밀려 보행자 2명 중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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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1일 낮 12시30분께 경기 평택시 서탄면 소재 삼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가 나 보행자 2명이 다쳤다.

평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40대·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 씨가 운전하던 차는 이날 서탄면 일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다가 정차돼 있던 지게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밀려난 지게차가 일대에 있던 보행자 B 씨(30대) 등 2명을 덮쳐 이들이 다쳤다.

보행자들은 골절 등 중상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 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