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3층짜리 공장 화재로 16명 대피…"철거 작업 중 불티 튄 듯"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뉴스1

(부천=뉴스1) 김기현 이시명 기자 = 1일 오전 11시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 한 3층짜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환기구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26분 불을 모두 껐다.

당시 현장에 있던 1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은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철거 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