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세라젬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5년간 공동운영

세라젬, 5.2억 헬스케어 장비 복지시설·어린이집 무상 지원

과천시-세라젬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상호 협력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백세 헬스케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해당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한다.

세라젬은 공공기여 등 목적으로 5억 2000만 원 규모 헬스케어 장비를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에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장비 설치와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척추관리 의료기기 41대, 안마가전 4대, 로봇청소기 109대, 디지털 건강 측정기기 38세트를 마련하고 이를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종합복지사회관 등 복지시설 38곳과 어린이집 106곳에 기여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세라젬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입주기업들과 다양한 공공기여 사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과천지식정보타운 4-3블록 입주기업으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약속한 공공기여를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업으로 환원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