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파트 화재로 4명 부상…'전기장판' 발화 추정(종합)
30여분 만에 진화…1700만원 상당 재산 피해
- 김기현 기자
(파주=뉴스1) 김기현 기자 = 29일 새벽 3시 33분께 경기 파주시 동패동 29층짜리 아파트 5층 세대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 대피 인원은 23명으로 집계됐다.
또 5층 세대 거실 장판과 소파 등이 타면서 1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에 이르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오전 4시 9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5층 세대 거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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