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앵커호텔' 착공…4성급 300객실 규모, 2029년 준공
고양시, 1000대 규모 주차복합빌딩 건립 병행 추진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7일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은 단순한 숙박시설의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 교류의 중심인 고양특례시와 킨텍스의 성과 위에 세워질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4성급 300객실 규모의 킨텍스 앵커호텔은 국제행사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숙박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관광 및 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호텔 건립과 더불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전시장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1000대 규모의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병행 추진, 방문객의 편의성 향상과 도심 교통 혼잡 완화 등 더 쾌적한 고양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앵커호텔을 포함한 주요 마이스 기반 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복합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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