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계 어려운 시민의 먹거리 보장…'그냥드림 사업' 전개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그냥드림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냥드림 사업'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그냥드림 사업'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기본적인 먹거리를 조건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기부식품 후원자를 발굴하고 일 50명, 월 1000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하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1인당 쌀·김·통조림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2만 원 상당 식료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연 3회 이용이 가능하며 2회째부터 복지 상담을 의무적으로 진행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 사항을 개선해 내년 5월부터 본 사업으로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