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발전소 현대화 실시계획' 인가…주민들 "취소하라" 반발
분당동혁신위, 25일 오전 시청 앞에서 취소 촉구 기자회견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자 지역주민들이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현대화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분당동혁신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분당복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실시계획인가'(성남시 고시 제2025-348호)를 고시했다.
분당동혁신위는 이와 관련해 "애초 시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주민 합의를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이 같은 약속을 어기고 주민을 배제한 채 실시계획인가를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분당동혁신위는 25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시계획인가 강행 규탄과 함께 실시계획인가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에서 운영하는 분당복합발전소는 시설 노후에 따라 지난해 1월 두산에너빌리티와 2600억 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993년과 1997년에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준공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블록 현대화사업을 맡는다. 380㎿ 규모의 고효율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오는 2028년 3월까지 공급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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