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이더스쿨, '실전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 주목

온라인 강의 풀랫폼 인베이더스쿨에서 효과적인 제작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 모습. (인베이더스쿨 제공)
온라인 강의 풀랫폼 인베이더스쿨에서 효과적인 제작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 모습. (인베이더스쿨 제공)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으로 콘텐츠의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하는 구조'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인베이더스쿨(Invader School)'은 강사와 수강생에 대한 플랫폼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인베이더스쿨은 △유튜브 채널 운영 △AI 기반 서비스 활용 △아마존 판매 △재건축·재개발 실무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현재 누적 회원 12만 명, 월 방문자 30만 명,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6만 2000명 등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강사가 지식을 제공하면, 나머지 제작·운영·브랜딩은 회사가 맡는 구조다.

강사에게는 콘텐츠 제작 부담이 없고, 평균 5000만 원 이상의 선투자를 통해 기획부터 촬영, 콘텐츠 제작, 마케팅, 운영까지 전담한다.

이를 위해 촬영 스튜디오와 라이브 강의 공간, 전담 제작조직과 고객지원팀 등을 내부에 구축했다.

촬영용 스튜디오, 라이브 강의 환경, 회의실과 함께 기획운영팀·디자인팀·콘텐츠 마케팅팀·CS팀 등 전담 조직도 별도로 갖췄다.

수강생은 강의 이후 활용 가이드, 상담, 오픈채팅 피드백,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강의를 결제하기 전 실시간 수업을 무료로 경험하거나 전담 상담을 통해 학습 방향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인베이더스쿨 관계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지식 전달보다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콘텐츠 제작부터 실전 지원까지 함께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