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2일 자전거길 라이딩 투어…수도권 라이더 200명 집결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일대 바닷길을 거쳐 즐기는 라이딩 투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이도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시흥 자전거길 코스 라이딩 투어가 22일 진행된다. 코스는 로드코스·오프로드 코스 등 2개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은 선호에 맞는 코스를 골라 라이딩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라이딩 200명을 모집해 이뤄진다. 이들은 2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에서 집결해 전세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오이도역에 도착한다.

전세열차는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한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승객은 탑승할 수 없다.

모든 참가자는 오후 5시까지 오이도역에 집결해야 하며 다시 전세열차를 통해 서울역으로 복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자전거길과 지역을 알리는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