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마차산 하부 임야서 화재…진화율 80%(종합)
소방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 김기현 기자
(연천=뉴스1) 김기현 기자 = 20일 오후 7시 26분 경기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마차산 서쪽 방면 하부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10시 9분 기준 진화율은 약 80%다. 화선은 120m가량이다.
불은 현재까지 산림 1700여㎡를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산림·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민가와 가까운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이 잦아들어 불이 번질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