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방시대 엑스포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소개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시민 중심의 철학'이 담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한다.
이번 소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민이 제안하고 함께 설계한다'는 철학을 실제 정책 과정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아 이뤄지게 됐다.
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공모 방식이 아닌, 행정안전부의 별도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총 109건이며 서·대면 평가를 포함한 6단계의 심사와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 7건이 정책화됐다.
이 가운데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및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원 사업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 60대 건강 실천 지원금 지급 사업은 오는 2027년 도입을 목표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최대 정책 박람회로, '케이 밸런스(K-BALANCE) 2025'를 표어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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