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최우수’…국비 11억 확보

경기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청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A)으로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8년 연속으로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보급 의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설치 설비의 체계적 관리, 연도별 우수한 사업 완료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에는 총 171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올해 28억 원을 들여 남종면과 퇴촌면 151개 주택·건물에 △태양광 89개소 △지열 57개소 △태양열 5개소 등 총 1507㎾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연간 1748㎿h의 에너지절감과 300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공모에 참여해 현재까지 국비 약 106억 원을 확보, 1316개 건물에 13.5㎿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