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2월 배곧신도시 유휴부지 4필지 매각 추진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내 유휴부지 4필지에 대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12월 1~5일이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 가격을 살펴보면 배곧동 10의 면적은 2825㎡, 가격은 115억8450만 원이다. 배곧동 63은 2276㎡ 규모며 74억3244만 원으로 책정됐다.

4060㎡ 규모인 배곧동 170의 가격은 167억6986만 원이다. 배곧동 206-5는 913㎡ 규모, 71억2986만 원이다. 잡종지인 배곧동 206-5를 제외한 나머지 부지는 대지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도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며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문화·체육시설용지다. 문화·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을 들일 수 있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써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서비스 기능 중심으로 개발 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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