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플루엔자 조기 유행에 예방접종·감염병 수칙 준수 당부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8일 최근 예년보다 이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인구 1000명당 13.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명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두통·근육통·전신 쇠약 등이 나타나며,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면역 취약계층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전 시민의 예방접종 참여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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