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4호선 지하화 촉구"…15일 군포 2차 시민결의대회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철도지하화 촉구 제2차 시민결의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결의대회를 주관하는 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올해 5월 철도지하화 계획서 국토교통부 제출, 10월 제1차 시민결의대회 개최 등 성과를 시민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와 추진위는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와 지하철 4호선 금정역~대야미역 지하화가 12월 발표될 예정인 국토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결의대회에는 하은호 시장,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등 추진위 고문들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 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발표에 군포역, 금정역, 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당정역 등 군포시 구간 지상 전철 6개역이 전부 포함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상역 선정에 시민들의 참여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도 중요한 심사항목인 만큼 23일까지 진행중인 26만 서명운동과 내일 시민결의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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