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겨울방학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모집
장학회 업무·여권 민원·도서 정리 등 직무 경험
- 배수아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3일까지 '2026년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는 예비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장학회 업무, 여권 민원, 드론 정보 메타데이터 작성, 도서 정리 등 분야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과 기질 파악'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도 받는다.
시는 대학생 연수생들에게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 2520원을 적용한 하루 3만 7560원(3시간)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연수 3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31만 4600원을 받는다.
참여 자격은 이날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을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 활동 기여자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12월 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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