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들이받은 전기차, 불까지 '활활'…음주운전 50대 입건

사고 현장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13일 오후 8시 5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아이오닉 전기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이오닉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29분 만에 불이 꺼졌다.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차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에 해당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