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안산시, 전동킥보드 실외 충전소 설치 '전국 최초'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배터리 안심 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안산단원경찰서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아파트 단지 1개소를 선정, 안심 충전소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나선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가정 내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파트단지 내 지정된 실외 충전소에서 충전함으로써 화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통해 시를 비롯한 4개 기관은△안심 충전소 시범 설치·운영 지원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충전 제품의 안전 확보 및 충전 시설 관리 강화 △전기안전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 등을 상호 협력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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