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고양시에 '장항습지 보전 후원금' 1억원 전달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류열 S-OIL 사장(오른쪽)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류열 S-OIL 사장(오른쪽)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0일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에쓰오일(S-OIL)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시와 S-OIL, 한강유역환경청이 2021년 체결한 장항습지 보전 업무협약(MOU)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류열 S-OIL 사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유영한 에코코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S-OIL은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생태관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ESG와 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고 있으며, S-OIL과 같은 기업의 참여는 환경보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G-에코노믹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