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상가주택 화재 13명 대피…전기히터 과열 추정
20여 분만 완진…인명 피해 없어
- 김기현 기자
(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10일 밤 11시 12분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근린생활시설 4층 한 의원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초 발화 당시 모두 1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이들 모두 별다른 부상을 입진 않았다.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399㎡ 규모로 지어진 이 건물에는 층별로 △지하 1층~지상 2층 소매점 △3층 음악학원 △4층 의원 △5~6층 원룸(14호실)이 각각 들어서 있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행인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1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오후 11시 33분쯤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의원 내 전기히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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