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40 목표 환경계획 수립 “사람·자연 공존 환경안심도시”

지난 6일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지난 6일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204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환경계획을 수립한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환경계획은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용인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안심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 △회복탄력적인 도시환경과 방재체계 구축 △환경정의 기반 포용적 환경복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11개 분야별 주요 전략사업을 계획에 담기로 했다.

시는 이달 1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지난 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환경여건변화 전망, 비전·추진 전략, 분야별 기본계획 등을 담은 환경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제안을 반영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