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일 '젊은 명인' 5명 공연 선보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용인시)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를 선보인다.
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젊은 연주자 5인과 함께 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될 연주자 5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가야금 연주자 김민지(31) △거문고 연주자 이수흔(25) △아쟁 연주자 이현규(28) △해금 연주자 이주현(22) △대금 연주자 백민주(27) 등이다.
이들은 25현 가야금 협주곡 '달꽃'(작곡 장태평), 거문고 협주곡 '섬화'(작곡 최지운), 대아쟁을 위한 국악협주곡 '역조'(작곡 양동륜),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작곡 임준희), 개량 대금 협주곡 1번 '풀꽃'(작곡 김대성) 등 창작 레퍼토리 총 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 5인의 신선한 가락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조화가 새로운 한국음악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무대는 젊은 명인의 탄생을 통해 한국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경기 시나위오케스트라는 경기아트센터 소속의 한국 전통음악 관현악단으로, 지난 2020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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