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 2호에 '안양그린마루' 지정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3년 9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로 지정한 바 있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지역계획에 따른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안양그린마루는 만안구 석수동(화창로 10)에 있고, 연면적 572.13㎡ 규모로 그린체험관·마루교육관을 비롯해 전시공간·체험공간·교육실·영상실 등 다양한 환경학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안양그린마루에는 기후변화교육 강사 및 기후활동가 등 34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올해 운영예산은 약 1억 9468만원이다. 지정기간은 이달 3일부터 2028년 11월 2일까지 3년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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