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 혐의' 하은호 군포시장…검찰 송치

복합문화공간인 ‘그림책꿈마루’ 위탁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15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 2025.10.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복합문화공간인 ‘그림책꿈마루’ 위탁운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15일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 2025.10.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군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찰이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을 비리 의혹으로 수사한 뒤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 시장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

경찰은 하 시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건설업자 A씨 등 2명도 함께 송치했다.

하 시장은 군포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의 운영을 담당할 민간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 받았다.

경찰은 또 하 시장과 건설업자들 외에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민간업체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함께 송치했다.

하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