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시흥방재센터, 화학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시화산단 근로자·시민에게 화학사고 시 행동 요령 등 홍보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31일 경기 시흥시 정왕역 광장에서 시화국가산단 근로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캠페인을 했다. 시화국가산단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밀집해 있다.
캠페인에서 시흥방제센터 전 직원들은 화학사고 주요 사고사례와 사고 예방·대처 방법이 담긴 안내서 등을 나눠주며, 화학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신속한 대처법을 소개했다.
또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업기관 간 업무교류와 유대를 강화하고 안전한 산업단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인천·시흥·안산 지역의 화학재난 대응을 위해 2014년에 설치된 5개 기관 협업조직이다. 기후부, 소방청, 고용노동부, 가스안전공사,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합동점검 등 사고 예방·대비·대응 및 복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근로자와 시민의 화학사고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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