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다음달 11일 ‘제9차 암과학포럼’ 개최

AI로 여는 암 연구 새 패러다임 전환 모색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오는 11월 11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9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통한 암 정복: AI 기술이 주도하는 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암 연구와 치료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논의한다.

행사는 의료인·의과학자·제약 및 바이오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인정되며, 등록비는 무료다(단, 의사연수평점 신청 시 1만원).

이번 포럼의 좌장은 국립암센터의 황보율·김현숙·이병일 박사가 맡으며, 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대웅제약·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미래 전망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AI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은 임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난제로 여겨졌던 신약 개발의 성공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반 암 정복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