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루꽝응어이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접견

산업·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 논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왼쪽)이 지난 28일 루꽝응어이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산업·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독특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빈롱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루꽝응어이(Lu Quang Ngoi) 베트남 빈롱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최 안양시장이 부호(Vu Ho) 주한베트남 대사를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를 논의한 이후 성사된 것으로, 베트남 빈롱성 대표단의 안양시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 시장과 루꽝응어이 위원장은 산업·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루꽝응어이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만큼 안양시와 빈롱성의 관계 또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최 시장은 "양 도시가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