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동두천시, 11월 1~2일 'HELLO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

코스프레·힙합 아티스트 공연, 파사드 쇼 등 선보여

경기문화재단이 동두천시와 함께 11월 1~2일 '2025 HELLO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을 연다.(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11월 1~2일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한미 우호의 광장에서 '2025 HELLO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경기북부 대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음악 축제로 성장해 왔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는 한국 K-POP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밴드음악과 힙합 음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특별한 경기북부의 문화지역이다.

축제 첫날에는 서브컬처 중 하나인 K-POP 커버 댄스 컨테스트를 시작으로 코스프레 특별 공연, 보산동만이 가질 수 있는 한국 힙합 아티스트 공연으로 애쉬 아일랜드·영넌쓰·칸·코웨이&가이가이가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감성 아티스트 공연으로 힙합에서 K-POP으로 확장된 한국음악의 저변을 확인할 수 있는 권진아·경서·예린(여자친구)·에버글로우 무대가 선보인다.

동두천의 도시 발전을 과거·현재·미래로 연결해 도시 정체성을 담은 미디어 파사드 쇼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동두천이라는 도시를 순차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두천 지역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서브컬처의 특별함은 주류와 비주류 문화로 구분할 수 없는 현재 시점의 독창적인 동두천의 문화라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며 "경기북부 대표 축제로 성장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