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실전같이"…광명시, 시민체육관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7일 오후 경기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7일 오후 경기 광명시 하안동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훈련 참가자들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훈련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체육관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훈련은 시민체육관 전광판에서 발생한 전기화재가 내부 식당으로 번지며 가스 폭발과 상층부 붕괴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시를 비롯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등 250여 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각 기관은 화재 진압, 인명구조,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등 단계별 상황에 대응하며 실전과 같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관 간 공조 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