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 만들 것"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인 가구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1인 가구가 행복해야 공동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인 가구끼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DM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 및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 공연 △당근마켓과 공동 추진한 '다 함께 걷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1인 가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 첫 글자를 따 만든 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다.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회적으로 연결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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