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0일 '일자리박람회' 개최…일반·여성·장애인 통합 채용
58개 기업서 486명 모집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관내 우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시민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0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25 이천 모두의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일반·여성·장애인과 채용기업이 함께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다. 이전까지 구분해 개최하던 채용행사를 하나로 묶어 모든 구직 층이 한자리에서 기업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서비스직, 물류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58개 기업에서 486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50개 기업에서 329명을 채용했던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업과 채용인원이 대폭 늘어났다.
구인·구직 상담,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진단,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직무멘토링,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원으로 ‘반도체 직무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취업 상담과 직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가자 이동 편의를 위해 이천역·이천시청·이천터미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의 취업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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