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연 150만원 지원

12월 5일까지 온라인 또는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방문

체육인 기회소득 홍보 포스터(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 관내 체육인을 대상으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체육인에게 1인당 연 15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원,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 1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현재 시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체육인이다.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416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 유형은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체육행정종사자 등이며, 유형별 세부 요건(경기 출전·자격증·재직경력 등)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신청은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방문(본관 3층)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및 성범죄 경력 등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중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체육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체육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