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홀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 검진비 90% 지원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는 27~29일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1974~1988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 여성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전체 대상자 580명 중 올해 이미 검진을 받은 290명은 제외된다.
검진비는 최대 22만 원이며 이 중 90%를 지원한다. 참가자는 약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사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분야다. 전문의 상담과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은 27·29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28일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검진이 여성 농업인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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