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총상금 6000만원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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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화성왔성’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화성의 관광지나 명소를 직접 촬영한 영상·이미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상금은 6000만 원 규모로 대상 1000만 원이 포함된다. 이는 지자체 주관 공모전 중 최대 규모다.

시는 참가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접수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접수자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최종 제출자 중 2명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사전접수는 11월 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s://aihscity.com)에서 가능하며, 본 접수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오정임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화성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AI 선도도시 화성특례시의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지자체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 데 이어 기존 ‘별별화성 어워즈’를 AI 기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왔다. 수상작들은 전시, 홍보 책자, 영상 시사회 등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