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성결대 주변 3만여㎡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성결대학교 주변 재개발 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이번 추진위 구성은 올해 지정된 24개 재개발·재건축 예비 구역 중 재개발로는 11번째, 전체로는 13번째 사례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안양시보를 통해 '성결대학교 주변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고시했다.
추진위가 승인된 구역의 위치는 '안양8동 410-10번지 일원'이고, 면적은 3만5188㎡에 이른다.
추진위는 김도균 위원장과 박원미 부위원장, 조경이·정은주 감사를 비롯해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안양지역에서는 올해 13곳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 구성 승인이 완료됐다.
추진위 구성이 승인된 재개발 구역명은 △부림마을 △인덕원중학교B △수촌A △대흥아파트 주변 △만안도서관 주변 △관양초 주변 △수촌B △중촌마을 △만안초 주변 △안양9동 △성결대 주변 등 9곳이다. 재건축 구역명은 △박달신안 △진흥5차 등 2곳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을 반영해 신속하게 진행했다"며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 구성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조합설립 인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일반분양 순으로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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