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페어 북앤컬처' 24~26일 파주출판도시서 개최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펼쳐내는 복합문화축제인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24일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책이 피어난다!’를 주제로, 도서 원작 뮤지컬과 낭독 공연, ‘프린지 경연 대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을 넘어 문화콘텐츠의 산실로 자리잡은 출판도시의 저력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건명·홍지민·오만석이 관현악단과 함께 선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만화 부문 후보로 화제를 모은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김창완밴드‘의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배우 이윤지·이원종 등이 참여하는 낭독공연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공연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치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 공연 지원 혜택을 받는다.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제, 낭독공연은 현장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책이 없는 세상‘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내건 ’북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필자가 참여한 책 현장 공개와, 150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 장터 ‘세상 끝의 서점’이 열린다.
이 외에도 묵독 프로그램, 공유 서가, 강연, 종이 전시, 팬 상품(굿즈) 판매 등 시민들이 책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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