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2회 연속 선정…국비 178억 확보

포천시청사
포천시청사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2026년~2031년) 대상지로 2회 연속 선정돼 국비 약 178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0년~2025년)과의 단절 없는 연계가 가능해졌다. 유수율 제고와 상수관망 현대화 등 상수도 효율 향상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전역의 노후 상수도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미선정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국비 및 도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지역의 유수율이 85% 이상으로 향상되고, 연간 약 190만 톤의 누수 절감과 약 37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정은 체계적인 시설 개선을 위한 포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