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 대학과 미래 성장 산업 발전 전략 모색
시청서 포럼 개최…협업 통해 대핵·산업 경쟁력 동반성장 도모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경기 RISE사업과 연계한 용인의 미래 성장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연계 '미래성장사업 발굴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경기RISE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 설명, 주제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준석 단국대 교수, 허균영 경희대 교수, 명희준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RISE사업 기반 첨단모빌리티 발전 방향‘, ’용인시와 함께하는 미래 성장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 ’용인시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전문위원과 정애린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논의를 이어갔다.
용인에선 8개 대학이 4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5월 경기도 RISE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사업에 선정된 단국대·강남대·용인대 컨소시엄과 경희대·명지대 컨소시엄은 G7(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연구개발(R&D) 기술혁신 지원·스타트업 육성 등을 한다.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국외대·칼빈대 컨소시엄은 지역기반산업 고도화와 인재 양성 등을 한다.
용인예술과학대는 지역 외 5개 대학과 지역 수요 맞춤 평생교육 지원 등을 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형’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 컨소시엄은 사업 유형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 105억여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용인시는 국·도비 지원 규모와 각 대학의 사업 수행 결과 등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 5억여 원을 지원한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훌륭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도 뒷받침할 것”이라며 “각 대학과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발전과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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