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곳곳 찾아가는 'AI 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
학교·축제장서 반도체 체험 기회 제공, 미래 인재 육성 앞장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SK하이닉스가 15일 이천시 대월면 이천사동초등학교에서 ‘AI 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버스는 SK하이닉스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천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체험·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교육 전시 차량이다.
버스는 탑승과 동시에 반도체 공장에 온 듯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반도체의 기본 원리, 공정 과정, 반도체 진로 성향 검사 프로그램, 팹(Fab)에 온 듯 한 대형 디스플레이 영상 투어 등을 통해 생생한 반도체 체험을 제공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구문경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AI 반도체 드림 버스는 앞으로 이천시청소년재단·이천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5 이천시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만난다. 이천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에서도 반도체 체험존에 배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산업인 반도체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 반도체 선도 기업으로서 가지고 있는 반도체에 대한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천이 AI 반도체의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반도체를 가까이서 체험하고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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