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동행서포터즈'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이천시와 복지 사각지대 시민 불편해소 위한 실질 협력 방안 논의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SK하이닉스와 경기 이천시가 14일 이천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모델 확산을 위한 ‘동행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시의회의장,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CR담당), 한영순 이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행서포터즈’ 사업은 정부 복지제도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 운영 되고 있다.
사업은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생계·의료·주거 등 맞춤형 지원으로 일상 회복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천시와 협의체, 기업, 모금회 등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사업의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정부·기업·시민 등 다양한 영역의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활동)를 확대하고, 복지 공동체 모델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CR담당)은 “복지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동행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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