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앤아머·수원시새마을문고,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쾌척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는 ㈜해머앤아머와 시새마을문고가 각각 장학기금 1000만 원, 400만 원을 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시장, 윤삼열 ㈜해머앤아머 대표, 이종선 시새마을문고 회장, 박춘근 시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의사이자 연구자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나누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561명에게 장학금 117억 2400만 원을 지급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인재를 키워가는 선한 영향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 뜻을 소중히 담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으로 수원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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