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경기북부 112 신고 전년비 3.1% 감소
경기북부경찰,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일평균 112 신고가 3.1%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 기간 경기북부에는 일평균 3023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 3120건과 견줘 97건(3.1%) 감소한 수치다.
일평균 교통사고 역시 지난해 24.6건에서 올해 14.2건으로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은 추석을 맞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취약시간대 지역별 범죄 다발장소 등에 일평균 인원 1422명을 투입해 예방활동을 벌였다.
또 금은방과 무인점포,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장소를 대상으로 예방 진단을 실시해 범죄 불안요인을 개선하고 관련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선 주요 정체 예상 구간에 순찰차와 인원을 배치해 집중 교통 관리에 나섰다.
아울러 야간 형사 근무인력을 35.1% 증원(1796명→2426명)하고, 고양 스타필드 등 다중운집구역 7곳에 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주민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특별방범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경찰이 협력한 덕분에 평온한 명절 연휴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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