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내달 28일까지 신청

경기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경기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는 체육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7월 1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인 이날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올해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체육인은 19세 이상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자를 말한다.

다만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해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